코로나19로 여러가지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화병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특히 중년에 나타나는 홧병 증상과 방치시 합병증등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홧병이란 말 그대로 화(火) 병(病)입니다. 이 질환은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질병 중 하나로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이라는 우리말 용어를 그대로 쓸 만큼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증상이라고 합니다.
화병은 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과 남성에게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심리적인 요인이 원인이지만 신체질환처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 홧병의 증상
홧병은 개인마다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호흡곤란,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표현을 억누르고 참는 문화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더욱 쉽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 사람이 아닌 제3자에게도 화가 나는경우와 매사에 짜증이 나고, 쉽게 분노가 나면서 최근에는 심해져서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의 두근거리거나 화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등입니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마음속에 쌓아두지 마시고 관리하는것이 필요한데요, 자칫 방치하게 되면 폭력성뿐만 아니라 우울증까지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인은 스스로 잘 알텐데요, 하지만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병원은 커녕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는 경우가 많아 병이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홧병은 워낙 장기간을 걸쳐 쌓여온 병이므로 단기간에 치료가 안될것이라는 생각도 치료를 미루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안되는 것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2. 중년홧병으로 유발되는 질병
중년에 각종 스트레스로 생긴 중년 홧병은 고혈압과 중풍, 당뇨병과 치매, 심장병과 관절염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과 악화로 이어질 우려 가 크다고 하는데요,
때로는 술, 담배와 과식을 하는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중성지방이 높게 나오거나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고혈압등 여러가지 성인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홧병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각종 성인병으로까지 발병시키는 무서운 질병으로 중년 홧병은 즉시 치료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3. 홧병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일단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 내원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및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상담 또는 미술치료등이 대표적인 치료방법인데요, 이외에도 명상, 운동, 음악감상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서도 도움이 되지만 전문적인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홧병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 하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